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비틀즈를 기억하시거나, 그들의 음악을 들어본 분들이라면,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셨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실존인물들의 일대기 같은 영화이 자주 개봉되다보니, 영화 <예스터데이>도 굉장히 기대가 된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갑자기 비틀즈가 존재하지 않은 인물들이라면 어떨까? 하는 기발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사실 비틀즈의 위대한 노래를 힘입고도, 말도 안되는 전개와 그저 찌질한 남자의 자존감 회복하는 영화로 전락해 버리고 말아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초반에 잠깐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칠때까지만 딱 좋았습니다. 거기까지, 딱 좋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비틀즈는 비틀즈의 노래를 더욱 살리지 못했다는 제 생각과 이건 음악 영화라기보단, 음악을 할줄 아는 패배감에 찌들어 있는 남자를 오랫동안 사랑한 여자의 감동스런 사랑이 이루어지는 여화라고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유일한 재미라고 한다면, 극중 에드시런의 역할을 진짜 에드시런이 연기한다는 것, 그리고 그 연기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것. 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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