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부부의 세계 실검 1위 이후 근황

JTBC '부부의 세계'의 차해강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정준원은 지난 5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주연은 아니었지만, 김희애의 아들 준영이의 친구로 등장했었습니다. 비중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이렇게 화제가 될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준원의 실검 1위 소식에 다들 의아해 했습니다.

 

 

그가 당시 실검에 오른 이유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준원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정준원이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어느 건물 뒤편으로 보이는 곳에서 여러 무리들과 함께 담배를 피면서 찍은 사진,

전자담배를 찍어 '살 사람'이라고 적어 올린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어느 바닷가에서 찍은 친구랑 찍은 사진 속에는 과자와 맥주를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당시 그가 논란이 되었던 이유는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올해 17살, 고등학교 1학년, 즉 미성년자 였기 때문 입니다. 

정준원은 최근 부부의 세계로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사실 그 전부터 8살에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하여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청소년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었기에 대중들은 더욱 더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어릴 적부터 배우를 해온 정준원이 저런 사진을 자신의 SNS계정에 올렸으며, 심지어 배우 활동을 하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흔히 말하는 일진이 할만한 행동을 하고 다녔다는 것에 놀란은 크게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과하기에 이릅니다.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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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 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4일 뒤, 배우 정준원은 다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속 연애인 페이지에서 삭제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연예계에선 음주, 흡연 논란으로 결국 계약 해지로 연결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다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원이 소속 연예인 리스트에서 삭제된 것은 맞지만, 계약 해지가 된 것은 아니라며, 다만 회사 측은, 여러 사안을 두고 정주원과 논의 중이긴 하다 라고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8월 31일에 뜬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준원은 기획사 다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끝나고 상호 합의 하에 재계약을 이어가지 않고,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원은 논란 당시 방영중이던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이었고, 논란 이후 몇 회 남지 않은 부부의 세계에는 단 한회에도 출연하지 않았었습니다. 

원래 맡은 역할이 크진 않았지만 남은 촬영분량이 있었는지, 아니면 미리 촬영해둔 분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제작진은 따로 밝히지 않았었습니다. 

결국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가 종영하고 난 이후부터, 아무런 방송활동을 못한 상태로, 계약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있은 이후, 소속사의 입장 외에 본인은 아무런 입장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대중들은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