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형제들 대표, 배달의 민족 사과 이후 착한 전화 주문 물결

---

우아한 형제들 대표, 배달의 민족의 사과

최근 우아한 형제들 대표의 사과를 했었습니다.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가게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더욱 많아짐에 따라 이번 정책은 실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많은 기업들과 건물주들이 함께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로 착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어려운 이 시기에 가게들과의 상생을 도모하지 않은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에게 국민적인 분노가 빗발치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 김대표 결국 사죄 '배신의 민족' 되나?

---

전화주문을 했더니, 감사하다고요..??

이상한 정책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배달앱은 고객의 편의성과 각 가게들의 편리한 주문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더 편한 서비스와 더 편리한 상품 제공이라는 각자의 수요가 맞물려서 어느 정도의 수수료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과도한 수수료로 인해 전화주문을 했더니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 인사를 사장님에게 들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은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인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생각해보니, 이상한 점이 더 있네?

저도 배달의 민족을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데요, 저는 결제를 네이버 페이와 연동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냥 현금을 쓰려고 직접 결제 칸을 누르게 되면 이런저런 혜택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왜 현금을 안 받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이 사태가 터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 배달의 민족에서 이렇게 해놓은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경쟁이었다면 이해라도 되지..

사실 지금의 현 상황에서 배달앱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같은 모회사를 가지고 있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이 3가지의 앱의 우리나라 배달앱 점유율은 95%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수치이죠. 그래서 이러한 과도한 수수료 정책이 일어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

오늘도 파이팅!

안 그래도 어려운 이 시국이 언제 지나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러한 웃지 못할 소식을 들으니 마음도 아프고, 기분도 이상해지고, 그렇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