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작품 - 인사이드 빌게이츠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너무너무너무 진짜 너무너무 좋은 작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내용 리뷰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 작품은 무조건 직접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너무 권장합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보세요 진짜로.
내가 봐야 했어요. 내가..
지금 그런 사람들 있으시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력하고, 그런데 돈은 많이 벌고 싶고, 부자들은 다 나쁜 놈들이고, 누구는 머리가 좋아서 돈도 많이 벌고 나는 이런 집구석에서 이렇게 태어나 잘하는것도 없고, 컴퓨터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저 그런 삶을 이거가는 사람들.
직장에 다니긴 하지만, 지금 내 삶에 만족할 수도 없고, 내 연봉은 쥐꼬리만하고, 나이가 들어가니 주위에 누구는 성공하고, 돈 잘 벌고, 좋은차 끌고 다니고, 휴..
네, 제 얘기였습니다. 제가 지금 그래요. 돈은 벌고 싶은데, 잘하는건 하나도 없고, 회사에 다녀와 방구석에 앉아서 신세 한탄이나 하고 있는 제 모습 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 넷플릭스 3부작 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자극이 아닌 자극을 받았습니다.
잠깐 내 이야기좀.. (죄송)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처음 하면서 생각했던 것이 있어요. 그냥 푸념처럼 적어놓은 글인데요, 제 직장 상사가 굉장히 불쌍하게 여겨지더라구요. 직업 특성상 직장에서 살 집이 주어지는데요(일정한 직급이 되면 그리고 나갈때 다시 돌려줘야함), 물론 저는 아직 받지 못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에는 집을 주는 직장이 있어? 완전 좋겠네. 하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 집으로 인해서 목에 자물쇠가 잠기게 되는걸 최근에야 알았답니다. 그 집을 받았기 때문에 꼭 해야 하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되고, 언제 짤릴지 모르니까요. 그 집을 받았기 때문에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아니 많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부분을 볼 때, 아 내가 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맞았나? 정말 내가 이 길이 맞나? 하는 푸념아닌 푸념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든 생각이 무엇이었냐면, '만약에 나에게 집이 있다면?'이라는 생각이 번뜩 일어났고, 모든 상황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든 다른 파이프라인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배민커넥터, 일용직, 택배, 쿠팡잇츠, 카카오대리, 등등 많은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몸을 쓰는 일은 결국 몸이 망가지더라구요.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돈을 벌고 싶다 가 돈을 벌어야 한다 로.
잡소리가 길었습니다. 네, 이 드라마 꼭 보셔야 합니다. 돈을 벌기위한 천재가 아니라, 그 천재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세상에는 많은 천재들이 있습니다. 물론 천재가 아니더라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돈은 이렇게 써야한다' 딱 정의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은 이유가 저마다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저는 단 한번도 돈을 어떻게 써야지 하고 생각해본적이 없더라구요. 네,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게 내가 돈을 버는 목적이 되어야 하구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내가 돈을 벌려고 하는 목적을,
그리고 그 목적이
돈을 잘쓰는 것 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빌게이츠는 정말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모아놓는데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 막대한 부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꼭 꼭 이 드라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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