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배민커넥터 라이더로 약 1달 정도 일했던 경험을 말씀드릴 텐데요, 미리 말씀드리면 현재는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탈퇴했어요 ㅎㅎ 혹시나 탈퇴한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일단 배민커넥트를 한 이유는 투잡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유튜브에 보면 많은 분들이 배민 커넥트로 하루에 10만 원씩 벌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인데, 그 말에 혹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월급에 만족하지 않고 있었고, 돈에 허덕이며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실 텐데요, 그래서 저도 직장 수입 외 수입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했었습니다. 당시에 살고 있었던 곳은 서초구 일원동 이었는데요, 교육을 받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니, 웬걸 저희 동네에 아직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허허 그래서 배민을 하려면 약 5킬로 정도 킥보드를 타고 나와서 배달을 잡고 했었어햐 했습니다. 이게 굉장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킥보드 타고 가면 공짜니 해보자 싶어 했었습니다. 그런데 평균 잡아서 했던 건수가 4건 정도였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4건 정도 하면 2만 원 정도 벌었습니다. 그래도 저때는 초반이라 프로모션도 포함되어 건당 배달료를 꽤 많이 받았습니다. 강남은 더 주기도 했고요.
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 꽤 재밌고, 즐겁게 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루에 4건을 넘기기 힘들었고, 킥보드가 생각보다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갔다. 아 이거 오래 못하겠다고 생각하던 순간 강남지역 프로모션 가격이 낮아졌고, 하루에 4건은 곧 하루에 1만2천원~1만5천원 정도를 벌게 되는 구조가 되었다. 그런데 내가 일하는 시간은 더 길어졌고, 하루에 4건을 하려면 최소 3시간 이상이 걸렸다. 강남은 사람도 무지하게 많았고, 차도 무지하게 많은데, 킥보드는 어느 곳으로 달려도 민폐였고, 욕을 먹었다. 그래서 슬슬 안 하게 되었다. 그런데 킥보드 특성상 일주일 단위로 보험료가 지불되는데, 일주일에 1번만 했던 적이 있었더니, 보험료로 숄랑 다 나가더라. 허허.. 그래서 그만두기로 했었다.
음.. 배민커멕트 열심히 하면 돈을 벌 수는 있다. 하지만 부업으로, 어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싶다. 최소 내 월급에 20~30%는 벌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그냥 돈이 너무 안된다. 무릎도 아프고. ㅠㅠ 어찌 되었든 그만두었고, 킥보드도 처분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분들이 생겨 질문할 것이 있다면 질문해 주세요. 답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킥보드는 나노휠의 전동킥보드를 썼는데, 너무 편하게 잘썼다. 배민커넥트가 제한을 걸고있는 킥보드의 조건이 만족되는 범위내에서 딱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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