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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 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

by έτυμος 2020. 11. 25.

주식투자의 성향을 구분해 보자면, 단기투자 / 중기투자 / 장기투자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장기투자'는 굉장히 긴 시간을 보유해야 되기 때문에 별다른 매매원칙이 있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매매원칙이 세워지지 않았다면, 단기투자든, 중기투자든, 장기투자든 절대로 주식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보통 '장기투자'라 함은, 종목을 매수하고 최종적인 매도를 하기까지, 적어도 대략 10년 이상, 혹은 20~30년이상을 지켜본다라는 것입니다. 

좋은 종목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물가 상승률과 기업의 가치가 결국, 우상향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흐른다면, 대박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수십년간 생각대로 우상향만 해준다면, 아무 신경쓸 필요 없이 늦은 노후에 엄청나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이 2020년이니, 10년전의 종목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한국전력>의 경우 10년 전 6만원대에서 현재 2만원대로 3토막이 났습니다.
<삼성생명>은 당시 11만원대에서 현재 4만원대로 하락. 
<KB금융>은 당시 6만원대에서 현재 3만원대로 하락.
<현대모비스(당시시가총액 4위)> 20만원대에서 현재도 20만원으로 유지.
<POSCO>는 50만원대에서 현재 19만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워렌버핏 투자)

주식투자는 없어도 되는 돈으로 수십년 후, 열어 보는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긴 워렌버핏의 말처럼 과연 그렇게 투자를 했다면, 지금 우리의 자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수십년을 살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살면서 금전적으로 여러가지 상황들에 큰 영향이 없는 금수저의 개인투자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금수저가 아닐 것이고, 그 투자자들은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길 바라고 있는 상황 입니다. 

노후에 큰 손절로 끝나거나 투자금이 없어질 경우, 투자자금을 영영 복구할 수 없는 시간적인 상황이 생긴다면, 이를 어디에 하소연 할 수 있을까요? 내 인생이 평생 동안, 물타기 하려고 힘들게 돈을 버는 것은 절대로 아닐 것입니다. 

매매원칙이 세워지지 않았다면, 단기투자든, 중기투자든, 장기투자든, 큰 비중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안될 것입니다. 

대표적인 장기투자의 대가인 워렌버핏과 존리대표도 매수된 종목을 손절하거나 수십년이 지나지 않더라도 익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워렌버핏과 존리대표의 수십년의 장기투자를 해야하는 것이 너무 강조되다 보니 장기투자의 손절과 익절이 조금은 미흡하게 생각되어 무조건 장기투자만 하면, 큰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대한민국은 수출위주의 경제구조 속에서 주변 강대국의 영향을 심하게 받고 있고, 여기에 '북한발 리스크'를 계속해서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안정된 수익을 보장받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 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지 않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의 '무자비한 정책' 또한 큰 문제 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자면 절대로 매매원칙이 세워지지 않았다면 단기투자든, 중기투자든, 장기투자든 큰 비중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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