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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니스탁 손절하고 삼전우로 갈아타는 이유(미니스탁이용자 필독)

by έτυμος 2020. 11. 18.

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최근에 미니스탁관련 글들을 자주 올렸었습니다. 주식에 대해서 좋은 노후준비라 생각하고, 초우량기업의 주식을 조금씩 사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미니스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국의 대형 우량주들을 천원단위로 살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어서 조금씩 조금씩 사 모으고 있었습니다. 

최근까지 미니스탁에 애플과 테슬라, 줌, 인텔까지 조금씩 사 모으고 있었습니다. 애플에는 약 70만원정도를 투자했고, 테슬라에는 약 40만원, 나머지 주식에 조금씩 나누어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니스탁은 사실 저같은 직장인들이 주식을 깊은 고민없이,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플랫폼 입니다.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장기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투자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주식 수의 양 만큼 배당도 들어오니, 이것또한 굉장히 매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금은 한화가 아닌 달러로 들어와서 환율이 높아질 때까지 가지고 갈 수도 있다는 장점도 존재 합니다.

미니스탁 배당금

그런데 왜 이렇게 장점이 많은 미니스탁을 저는 왜 접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궁굼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매수와 매도 시점을 알 수 없다.

이걸 모르고 시작했냐? 하실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계속해서 미니스탁을 이용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분들은 장기투자를 제대로 하고 계시는 분들이시기 때문 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이 정말 불편함으로 와 닿았고,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제 미니스탁 포트폴리오에 테슬라를 약 40만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미니스탁은 주식 수로 바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화로 제 보유 자산을 표시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테슬라가 S&P500에 편입된다는 사실이 발표 되었고, 한국투자증권 앱으로 시간외 거래를 확인해보니 미국 장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460불을 돌파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아 이거 대박이 나겠구나 10%이상은 수익이 나겠구나 생각하며, 전액 매도를 걸었습니다. 장기투자를 하는데 왜 매도를 하시냐 물어보실 수 있겠지만, 한국주식으로 장기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에, 미니스탁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정리할거 수익을 실현하면서 정리를 하는것이 당연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테슬라를 전액매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장이 열렸고, 아니나 다를까 테슬라는 16%이상 급등하고 있었고, 와 제대로다 수익이 나겠구나 생각하며 기분좋게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에 매수했는지 확인해 보는 순간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한번 확인 해 주세요.

여러분은 이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0여만원 정도 들어가있었고, 전날 주가는 16%까지 뛰었는데, 제가 얻은 수익은 약 1% 입니다. 아무리 자체적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거래를 한다고 했지만, 그리고 그것을 정말 아무렇게나 하지는 않겠구나 라는 마음으로 미니스탁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1%라니요. 

현재 들어가있는 애플과 그 나머지 주식들 약 100만원 정도되는 주식들을 팔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자기마음대로 팔 시점을 정하고, 고객들의 자산이 손해를 봐도 증권사는 수수료만 챙기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궁굼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니스탁을 정리하려 합니다. 

투자자들이 그 확실한 시점을 지정할 수 없다는 것은 천번 만번 생각해도 그렇다 할 수 있지만, 어느시점에 매수를 했는지, 어느 시점에 매도를 했는지는 말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최대한 손실을 줄이면서 미니스탁에서 탈출하여 삼전우로 갈아타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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