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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요즘에 핫하게 뜨고있는 드라마<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서예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예지

1990년 4월 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태어난 서예지는 신길동에 위치한 영신 고등학교를 다닐 때 부터, 이쁜 외모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 여고생들과 같이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것 보다는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등 혼자 집중해서 이런 저런 일을 하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심지어 서예지는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까페를 가는 것을 더욱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녀의 매력포인트로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저음의 목소리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서예지에게는 컴플렉스였고, 큰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 저음의 목소리가,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것이 굉장히 큰 매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관심을 갖다보니, 스페인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고, 스페인어를 독학을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정도 관심을 갖게 되고, 흠뻑 빠져들다보니, 그녀는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을 한 후, 어머니에게 긴 시간 동안 유학을 보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게 됩니다. 

결국 서예지는 스무살이 되던 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위치한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3년간 유학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는 스페인의 최고 명문 국립대학으로도 유명합니다. 

승무원이셨던 어머니를 따라 친언니는 승문원이 되었지만, 서예지는 아나운서를 꿈꾸었기 때문에, 대학교 입학 당시 신문방송학으로 진학하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

대학교 재학 중 서예지는 치아교정 때문에 한국에 잠깐 귀국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우연히 치과에서 만난 기획사 대표에게 연기자 제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고, 연기쪽은 전혀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획사 대표는 3개월만 준비해보고 아니면 말자 라며 서예지에게 배우가 될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하게 되었고, 서예지는 어쩔 수 없이 끝내 수락하게 됩니다. 

배우를 준비하기위해 3개월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2013년 3월 SK텔레콤의 광고로 서예지는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감자별 서예지

그리고 같은 해, 시트콤계의 거장 김병욱PD의 새 신작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합류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여배우의 등용문으로 여겨졌던 장르가 바로 시트콤이었는데요, 배우 '송혜교', '신세경', '황정음', '백진희' 등 많은 신인 여배우들이 시트콤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김병욱PD는 히트를 친 시트콤을 많이 제작했던 터라, 당시 완전한 신인이었던, 서예지를 주연급으로 캐스팅 할 때,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서예지가 연기한 '노수영'이라는 캐릭터는 노씨 집안의 막내 딸이면서, 밝고 자유분방하지만, 아침에 사랑을 시작했다가, 저녁에 이별을 고하는 그야말로 변덕쟁이의 끝판 왕인 캐릭터였는데요, 그러한 캐릭터에 맞추어서 원래 자신의 낮은 목소리보다 높은 톤으로 연기를 하느라 힘들었다고 합니다. 감자별에서 자신의 오빠인 '노민혁'을 연기한 배우 '고경표'의 캐미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게 됩니다. 

또한 그녀는 연기수업을 충분히 받지 못한 채로 작품에 출연을 하게 된 것 같아 매번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고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할 수록 그녀의 연기는 눈에띄게 좋아졌고, 김병울PD의 연기 지도를 받으며, 이순재, 노주현등 연기의 대가들과 함께하며 연기를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는 신인이었지만, 기성 배우들과 전혀 이질감 없는 모습에 당시 많은 시청자들은 서예지를 오랫동안 연기준비를 해온 신인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야경꾼 일지

신인의 티를 벗다.

2014년 서예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계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퓨전사극드라마 <야경꾼일지>에 출연하게 됩니다. 서예지는 주인공 정일우를 좋아하는 박수련을 연기하는데요, 

박수련이란 캐릭터는 드라마 초반부에는 굉장히 착하고 여린 인물로 묘사되며 시작하지만, 어떠한 음모에 말려들어 옥살이를 하면서부터 스스로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며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로인해 그녀의 생각과 행동들이 점점 악하게 바뀌어 가게 됩니다. 

서예지는 입체적으로 변해가는 박수련의 난이도 높은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게 됩니다. 

이후에도, 그녀는 많은 작품들에 참여하면서, 그녀만의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서예지라는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러다 서예지는 굉장한 주목을 받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 빅뱅의 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당시에 '지드래곤의 그녀'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됩니다.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

 

화제의 드라마 <구해줘>

2017년 최고의 문제작, 화제작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ocn의 드라마<구해줘>가 방영하게 됩니다. 서예지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핵심인물이자, 주인공인 임상미 역을 연기하게 되는데요, 인구 5만명의 작은 소도시인 무지군에서 사이비 종교로 인해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 여자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내용이 내용이고, 드라마 장르가 장르인만큼 다소 충격적인 장면들과 보기가 힘든 장면들도 많았었기에, 서예지는 실제로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도, 우울한 기분과 서러운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섞이면서 펑펑 울었던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촬영의 마지막까지 그 감정을 계속 유지해야 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촬영기간인 4개월동안 실제로 가위에 눌린적도 많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

드라마 <구해줘>는 높은 시청률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주인공들과 연기자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지루할틈도 없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에 몰입감을 흐트리지 않았다는 평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구해줘>는 소재의 특이함에도 불구하고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듣게 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2020년 하반기 화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리고 현재 서예지는 드라마<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고문영 역으로 출연하여 연기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조금 이상한 사람들이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이면서, 군 제대 이후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수현의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서예지는 이전까지는 조금 어둡고 무거운 작품들을 해왔던 터라, 현재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보여주는 무언가 밝아보이지만, 살짝 똘끼도 있어보이고, 말그래도 사이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듣고 있는 서예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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