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배우 오정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감초의 역할로 자리매김하면서 연기력 또한 출중한 배우, 하지만 그에비해 길고 긴 무명 시절을 겪었던 배우. 오정세를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세
배우 오정세는 1977년 2월 26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도 성남으로 이사를 가서 어린 시절을 성남에서 보내게 됩니다.
오정세는 어릴때부터 배우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지만, 지금의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합니다. 오디션장만 가면 벌벌 떨게되어서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하게 마음을 먹고, 1,000번이 넘는 오디션을 보았다고 하니,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을 짐작케 하는 부분입니다.
1997년 아버지라는 영화에서 손님2 역할로 출연하게 되면서 마침내 첫 출연을 하게 됩니다. 이후로 영화 <너는 내 운명>,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부당거래>등등에 굵직한 영화들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배역이 단역이었고, 조연이었기에 오정세를 기억하는 배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러한 단역생활을 한지 16년이 지납니다. 16년동안 오정세는 시간이 허락할 동안,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1년에 적게는 3편, 많게는 8편씩 출연하였습니다. 다다익선 이랬나요? 워낙 많은 작품에 등장하다보니, 관객들은 조금씩 오정세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슬슬 눈에 익은 배우가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드디어 이름도 알리게 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배우'오정세'라는 인물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영화가 개봉되는데요, 2013년 개봉한 영화 <남자 사용 설명서>는 현재 오정세의 입덕 영화로 불리우며, 지금까지도 정말 웃긴 영화로 많은 대중에게 기억되고 있는 영화 입니다.
로멘틱 코미디 영화 <남자 사용 설명서>에서 오정세는 톱스타 '이승재'역을 맡아 연기 합니다. 극중에서 톱 한류스타라는 역활이 잘 안어울릴 수 있다고 느끼겠지만, 막상 실제로 영화를 보면 정말 잘 어울리고, 재미있고, 위트한 오정세만의 한류스타 캐릭터를 만든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인지도로 영화의 주연을 맡기기에는 투자자나, 영화사에게는 큰 부담이었고,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남자사용 설명서>의 감독 '이원석'은 오정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였고, 결국 영화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봉 당시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이 영화는 뒤늦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점점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게 됩니다.
그러다 2014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비밀을 털어놓는데요, 바로 자신이 지금까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으며, 증세가 심해,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여담으로 오정세는 지금까지 자신과 5년넘에 일해왔던 코디도 못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코믹한 역할만 잘하는게 아니야.
2014년 개봉한 <타짜 신의손>에서는 주인공 대길이와 사장을 배신하는 역할인 '서실장'역을 맡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특유의 웃음기가 가득한 연기가 아닌, 진지하고, 억척스럽고, 절망으로 치닫는 모습의 배역을 오정세 특유의 연기로 잘 풀어나갔다는 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17년 개봉한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는 악역인 '민천상'으로 출연하게 되는데요, 여담으로 이 역할은 크랭크인을 2주 남기고서도 공백이었던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역할로 캐스팅 된 오정세가 그 역할을 하고싶었고, 제작자들 앞에서 스스로 생각한 '민천상'을 브리핑 했다고 합니다. 이제 제작자들은 흡족해 하였고, '오정세'가 '민청상'역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촬영까지 보름남짓 남았던 시점부터 오정세는 물만 먹고 체중을 감량하는 열정을 보였고, 캐릭터 연구를 하며, 얼굴에 큰 반점을 그려넣는 것 까지 생각해 내게 됩니다.
비록 영화 <조작된 도시>는 흥행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민천상을 연기한 오정세는 또 다른 연기 스팩트럼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해 2018년 영화 <스윙키즈>에서 '강병삼'역으로 출연합니다. 웃음을 주는 캐릭터이지만, 웃음 뒤에 슬픔을 머금고 있는 복합적인 정서를 담담하게 잘 연기합니다. 하지만 출연하는 작품의 수도 늘고, 비중도 늘지만 출연하는 작품이 흥행을 하지는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해 2019년 출연 비중에 비해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키는 작품과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오정세는 극중 '테드 창'이라는 역할을 연기합니다. 주연도 아니었고, 극중 출연하는 분량은 10분내외였지만, 영화를 본 모든 관객의 머릿속에 '테드 창'이라는 이름은 확실하게 각인이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같은해 2019년 KBS에서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은 오정세를 인기 절정의 배우로 만들게 됩니다. 극중 '노규태'역을 맡아 연기했고, 절대 밉지만, 절대 미워 할 수 없는, 때려죽이고 싶지만, 조금만 때리고 싶은 아주 신박한 캐릭터의 표현을 입체적으로 잘 포현했다고 평가 받게 딥니다.
여담으로 '노규태'라는 캐릭터를 세워나가는데 있어서 오정세도 공을 많이 들였다고 전하여 지는데요, 그의 성격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청와대 경호실 시계를 사비로 사서 착용하기도 하고, 허리띠를 맬때 꼭 듬성듬성 빠트리면서 맸다고 하는데, 이것도 일부러 연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에도 오정세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오정세의 프로필을 보게 되면 그의 작품 활동 수가 나오는데요, 실로 어마어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송 25건, 영화 72건, 기타 10건이라니 맙소사. 그가 이렇게나 많은 다작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아마 오정세를 극중에서 한번이라도 보신분들은 아마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오정세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동안 묵묵히 열심 살아간 자신을 향해 한 말이기도 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누군가에게 하는 따뜻한 수상소감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속에 잔잔하고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수상내역
2020 -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동백꽃 필 무렵)
2019 -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동백꽃 필 무렵)
2019 -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조연상 (동백꽃 필 무렵)
2017-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황금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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