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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킥스에 대해 알아보자.

by έτυμος 2020. 9. 13.

상상할 수 없는 만큼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는 아랍 부자들을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바로 '오일머니' 입니다. 

그런데 모든 아랍부자들이 '오일머니'로 돈을 번 것은 아닙니다. 여기 기름 한 방울 없이 돈을 번 남자가 있습니다. 그리가 이 남자의 아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 중 한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플랙스 하나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소년 '머니 킥스'로 잘 알려진 래쉬드 벨하사 이야기 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머리킥스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그의 돈줄인 아버지 아흐메드 벨하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두바이 출신인 아흐메드가 설립한 벨하사 그룹은 생필품을 수입하는 작은 무역회사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석유 매장량의 95%가 아부다비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두바이는 석유로 재미를 보는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이에 아흐메드는 석유의 의존도 없이 돈을 벌 방법을 구상하는데, 일명 3T라고 명명한 전략을 생각하게 됩니다. 3T는 무역의 Trading, 관광의 Tourism, 이동의 Transportation. 이 셋의 앞글자를 딴 것입니다. 그가 이 세 키워드를 융합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심오했습니다. 

먼저 그는 중고차를 수입해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설립합니다. 그는 앞으로 두바이의 미래는 관광과 건설쪽에 있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래서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그는 관광에 필요한 택시와 버스 드라이버, 건설에 필요한 화물과 포크레인 등의 운전 기사들을 키워냅니다. 

그의 예측대로 두바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광과 건설업을 밀기 시작하면서 아흐메드의 기사와 차량들을 필요로 했고, 아흐메드의 사업은 대박이 납니다. 

15개의 중고차로 시작한 사업은 단기간에 보유 차량 650대가 넘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사업을 다각화하고 벌리는 사업마다 대박을 치면서 아흐메드는 말그대로 돈방석에 앉게 됩니다. 

이런 아흐메드에겐 3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고, 막내 아들인 래쉬드가 오늘의 주인공 머니킥스 입니다. 머니킥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머니킥스는 2002년 생 입니다. 아직도 성인이 안된 그의 플랙스는 13살때붜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유투브에 올린 그의 첫 영상에는 말도 안되는 스니커 컬렉션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머니킥스의 채널은 이 영상 하나로 이틀만에 5만명의 구독자를 얻으며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이후 그는 셀럽들을 자신의 신발장에 초대합니다.

그것도 그냥 동네 유명한 형들이 아니라 DJ칼리드, 스티브아오키, 웨인루니, 더 게임, 포그바 등 전세계적인 스타들을 출연시킵니다. 

현재 머니킥스의 신발장은 한정판 모델들을 포함해 500켤레 이상의 스니커즈들이 장식되어 있으며, 총 값어치만 12억이 넘는다고 하니, 셀럽들이라도 한 번 구경해 보고 싶을 듯 합니다. 

그의 플렉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루이비통 슈프림 콜라보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었을 때, 그는 리셀가가 얼마든 개의치 않고, 거의 모든 모델을 구해 온몸을 LV x 슈프림으로 치장했습니다.

거기다 그가 소유한 페라리를 LV 슈프림으로 도배해버리는 영상은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머니킥스를 세계적인 유투브 스타로 만들게 됩니다. 

현재 그의 유투브 채널은 264만의 구독자, 인스타그램은 170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플랙스는 스니커즈와 차에서 끝내지 않습니다. 

그의 집 앞마당에 있는 동물원의 스케일은 다시 한번 입이 벌어집니다. 사자, 호랑이, 침팬지 등 500마리 이상의 애완동물이 뛰어노는 앞마당은 웬만한 동물원보다 스케일이 클 정도 입니다. 

특히 그가 애정하는 사자들의 이름은 구찌, 베르사체와 같은 명품 브랜드와 니요, 소울자 등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이름을 사용해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다보니, 머니킥스의 집은 셀럽들이 두바이를 방문했을 때, 한번쯤 방문하게 되는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집을 방문한 셀럽들은 앞서 나온 이름들을 제외하고도 메시, 메날두를 비롯해 다비드 루이즈, 존테리, 플로이드 메이웨더 등이 다녀갔고, 리한나, 머라이어 캐리, 패리스 힐튼, 성룡등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머니킥스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게 됩니다. 

이쯤 되면 돈이라면 남 부럽지 않을 셀럽들이 머니킥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따로 있을 것만 같다는 여론이 생기게 됩니다. 셀럽들이 이렇게 앞다퉈 머니킥스를 마난려하는 것에 대해 온라인에선 두 가지 상반된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첫째, 머니킥스가 돈을 지불하고 샐럽들을 초청한 부자 마케팅이다. 둘째, 셀럽들이 자발적으로 머니킥스 아버지와 재벌 2세의 부를 따르고 싶어한다. 

추측들만 난무할뿐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지금까지 금수저들 중에 어려서부터 이렇게 미디어를 활용하며 플렉스를 보여준 사례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다보니 당연 헤이터들도 많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조롱 따윈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마르지 않는 돈의 샘물에서 물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머니킥스의 재산은 얼마일까요?

그의 재산은 아직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버는것보다 쓰는 게 더 많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아직까지 많은 부분을 아빠 찬스를 사용해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니킥스의 아버지 아흐메드의 추정 재산은 2.6조 입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인물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자회사만 30개가 넘는 사업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둔 그가 사는 장난감의 수준은 일반인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앞서 나온 루이비통과 슈프림 로고로 프린트된 페라리는 F12 베를리네타 모델로 12기통 엔진의 740마력, 제로 백 3.1초를 자랑합니다. 루이비통 매장에서 전시해야 할 것만 같은 이 차의 가격은 약 5억원 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또한 남다릅니다. 블랙 엔 화이트 패턴으로 랩핑된 이 차는 시선 강탈 그 자체 입니다. 4세대 모델로 660마력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당치 값 제대로 하는 이차의 가격은 약 1억 5천만원 입니다. 

이외에도 머니킥스는 6억원짜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4억 5천만원짜리 롤스로이스의 레이스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머니킥스는 올해 막 18살이 넘어 두바이에서 인정하는 성인이 되었고, 아버지 그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인플루언서로서 유투브 콘텐츠와 광고 영상 제작으로 일정 수익을 올리고 있고, 패션 브랜드 KA1을 런칭해 굿즈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힙합가수 Fat Joe와 동업해 스티커즈 샵 런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두바이의 쇼핑 필수 코스로도 잘 알려진 두바이몰에 가면, 머니킥스가 만든 밀크 쉐이크 가게가 입점해 있습니다. 이 밀크쉐이크 가게는 동료 인플루언서들의 화력지원을 통해 괜찮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처럼 훌륭한 사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는 리치 키드라는 꼬리표를 떼고 자신만의 사업을 일궈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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