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를 너무나도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SF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서,
너무너무 추천드리는 '로스트 인 스페이스' 를 소개하려 합니다.
참고로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용에 대한 스포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직접 보시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
제목 :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1(2018), 시즌2(2019), 시즌3(2021 예정)
장르 : 드라마, 액션, SF
주연 : 몰리 파커, 토비 스티븐스, 맥스웰 젱킨스, 테일러 러셀, 미나 선드월, 파커 포지,
이그나시오 세리키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보게 된 것은 넷플릭스를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게 된 미드였습니다. 다음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몇 안 되는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나름 개인적으로 애정이 있는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려고 이렇게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공식 예고편 보고 오시죠!
리메이크 작품이었어??
네, 맞습니다. 이 드라마는 원작이 있었습니다. 무려 1965년에서부터 1968년까지 CBS에서 방송된 드라마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정말 몰랐네요. 이것이 원작이 따로 있었다니,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니, 1998년에 동일한 제목인 '로스트 인 스페이스'라는 제목으로 영화까지 개봉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스터도 있더라구요.
넷플릭스 버전을 봐서 그런지, 누가 누군지 그냥 딱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때의 캐스팅과 지금의 캐스팅이 비슷한 느낌으로 이루어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 위의 영화와 넷플릭스 버전은 최초로 상영된 CBS 판 드라마가 원작이었고, 그것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적' 이란 뭘까?
넷플릭스 작품을 보면서 계속 신경이 쓰였다는 것은, '로봇'이라는 존재입니다. 당연하게도, 이 '로봇'이라는 존재로 이 드라마가 쭉 이어지게 되는데요, 로빈슨 가족과 이 로봇의 관계, 그리고 함께하는 여정, 그리고 그들의 우정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 로봇은 막내아들 '윌 로빈슨'과의 유대감이 깊어지는 것으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로봇은 '윌'에게만 깊은 유대감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경계하며, 오히려 적대감을 내비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욱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은, 이 로봇은 그들이 처음 타고.. 아니다 스포는 피해보겠습니다.
아무튼 모든 사람이 이 로봇을 좋아하거나 반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각자 사람들의 필요와 그들 자신의 불필요함을 해소하기 위해 그리고 더 큰 것을 노리기 위해 이 로봇을 탐을 내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 중 유일하게 윌만 그런 행동을 하지 않죠.
죽어가는 로봇을 살렸다는 이유로 이 로봇은, 계속해서 윌을 보호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 로봇, 유행어가 '윌 로빈슨 댄져!' 외치고 다니는 이 로봇. 그런데 이 로봇은 처음의 목적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을 함에도, 그저 그냥 한번 살려주었다는 이유로 바뀌어 버리게 됩니다. 처음의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기억을 잃어버리거나 하는 그런 장면도 사실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적이 무엇이냐는 것이죠. 이 로봇에게 적은 인류였지만, 현재는 윌을 해치려 하는 모든 생명체가 적이 돼버린 것처럼, 과연 나에게 우리에게 적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드라마 덕분에 적에 대해 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적은 무엇, 혹은 누구이신가요?
좋은 그래픽, 좋은 사운드, 적당한 스릴, 좋은 줄거리
전반적으로 거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픽도, 소리도, 스릴도, 줄거리도, 그런데 조금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점점 커지는 스케일이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한 시즌당 10화씩 나옵니다. 지금은 시즌2까지 나온 이 상황에서 20편 정도의 내용 안에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와 세계관과 아직 이해되지 않은 떡밥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씩 나오니, 이걸 다시 볼 때마다 앞의 내용을 리마인드 해서 보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좀 자주 나오거나 회차수를 좀 늘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SF라는 재미있는 장르에다가 제가 좋아하는 로봇까지 그리고 우주선!! 기가 막힌 조합으로 저는 시즌2개를 다시 정주행 하게 만든 드라마였습니다. 시간이 괜찮으신 분들은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셨는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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