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정보/〓스포츠

김연경 효과는 무시무시했다.

by έτυμος 2020. 8. 31.

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김연경은 역시 김연경인가봅니다. 오늘은 김연경의 10년만에 한국무대 복귀전을 치룬 경기를 함께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배구 여제'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습니다. 이제 1경기를 치뤘을 뿐이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흥국생명은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컵 여자부 개막전에서 지난대회 우승 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11년만에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100% 몸상태가 아님에도 스타팅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진 않았지만, 간간이 보여준 고공 강타와 강서브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서브에이스 1개 포함, 7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0-1로 뒤진 1세트 초반, 이다영의 토스를 받아 강력한 스파이크를 꽂았습니다. 국내 무대 복귀 후 첫 득점을 깔끔하게 신고한 것입니다. 

1세트를 25-15로 가볍게 따낸 흥국생명은 2세트에 들어 6-10까지 밀렸지만, 곧바로 이재영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이재영의 4연속 스파이크 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결국 25-13으로 두번째 세트를 매듭지었습니다. 

3세트 역시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쳐내기로 매치 포인트를 따내 셧아웃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날 제천체육관은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무려 20개 언론사에서 4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바로 전날 열린 남자부 결승전과 비교해 약 2배 이상 취재 사진 기자가 몰려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