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지?
도대체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 것이지?
자책감이나, 겁이 나지 않았을까?
저런 짓을 해도 괜찮을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길레 이렇게 극악무도한 짓을 한다는 것이지?
어른들이 그러시더라,
옛날이 좋았다고, 삼청교육대를 다시 부활시켜야한다고
싹다 잡아넣어서 굴려야한다고..
하..
대한민국이 도대체 어떻게 되려고 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이젠.
아마 깊은 한숨을 많이 내쉬었을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국민들이, 정상적인 이성과 지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들이 처음부터 이런 극악무도한 짓거리로부터 자유했을까?
처음부터 이런짓들을 했을까?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가볍게 흔히말하는 야한 동영상을 보는것으로 시작했겠지,
그리곤 그것이 익숙해지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더 심하고, 더 심하고
이제 만족이 안되는 그런 지경에 이르렀고,
이것이 범죄로 연결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죄, 라는 것은
처음이 어렵지, 죄가 반복되다보면 결국엔
무엇이 잘못인지, 알수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이들은 무조건 잘못했다. 처벌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린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이며,
또 어떻게 우린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저런 사람이 아니니깐,
나는 저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깐,
이런 말들로 그저 방관하는 것이 아닌,
혹시라도 내 안에 들어올, 작은 죄, 작은 범죄,
들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나도 저들처럼 그 작은 죄악의 씨앗으로 인해
내 마음이 잠식되지는 않을지
끊임없이 내 마음을 되돌아 보아야 할것이다.
나도 깨끗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저들과의 차이점은
자그마한 잘못이 내 안에 들어왔을 때,
그것을 발견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작은 노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기억하자.
우리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되돌아보아야 하는 그저 작은 생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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