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적절한 재미와 적절한 긴장감과 적절한 스릴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다고 느낀 드라마
'너의 모든 것'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스포를 방지하기 위하여,
작품 내용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직접 작품을 보시면,
더욱 즐거우실 겁니다 ^^
<드라마 정보>
너의 모든 것
소설 원작, 텟플릭스 드라마, 스릴러
벤 베질리 - 조 골드버그 역
엘리자베스 레일 - 귀네비어 벡 역
그래서 누가 악역입니까?
어느 드라마나 주인공이 있다. 그리고 작품에 따라 악역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악역이 조연으로 나올 수 있는데, 이 드라마는 내가 보기엔 그냥 둘 다 악역이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의아해 할 수 있을 텐데, 아니 남주만 악역이 아니냐, 여주는 그냥 피해자가 아니냐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여주에게 과할정도로 아니 극악무도한 집착을 보여주는 남주가 있고, 그 남주의 광기 어린 집착을 받는 여주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드라마의 진행방식은 남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제는 이 남주의 시점으로 보다보면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 굉장히 좋은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내레이션이 나오면 우리는 어느샌가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며 드라마에 몰입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집착도 나쁜것이고, 그것이 광기가 보이고, 범죄가 동반된 집착이라면 분명히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고 근절되어야 할 범죄이지만, 이 드라마는 남주의 행동과 생각에 묘하게 동의가 되고, 인정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 현상을 마주하게 되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여담이지만 내가보기엔 둘 다 쓰레기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어디까지 가능합니까?
사랑을 해보셨나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어디까지 해보셨을까요? 개인적으론 적당한 힘 조절이 가장 필요한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간의 생각과 행동과 살아온 배경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가능한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나를 절제하고,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혹시나 이해를 바랐다면, 나를 사랑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는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면, 나를 만나는데 이정도는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니 사랑이 아닙니다.
오늘 남자 주인공은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나아갑니다. 그 방법들은 드라마에서 직접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 드라마를 꼭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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