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 더킹 영원의 군주 와 도깨비 무엇이 다르기에 이런 엇갈린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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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화재의 대세 배우 '김고은'이 주연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와 '도깨비' 이 두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화려한 시작은 아니었지만, 화려하게 끝난 '도깨비'를 우린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더킹:영원의 군주(이하 더킹)는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더킹은 시작은 매우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현재는 매우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르기에, 이러한 다른 결과가 나타날까요? 같이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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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를 방지하기 위하여,

작품 내용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직접 작품을 보시면,

더욱 즐거우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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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 영원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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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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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작가의 비슷한 장르인 판타지

일단 김은숙 작가의 파워는 어마어마하다. 오죽했으면 그녀에게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 거 붙었을까? 

또한 그녀가 탄생시키고 성공시킨 수많은 드라마를 보면 또 어떤가? 태양의남쪽(2003), 파리의 연인(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연인(2006), 온에어(2006), 시티홀(2009), 시크릿가든(2010),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태양의 후예(2016), 도깨비(2016-2017), 미스터 선샤인(2018)까지 이름만 늘어놓아도 웬만하면 거의 다 본 작품일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방영하고 있는 '더킹 영원의 군주' 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녀는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그러하듯이 비슷한 연애의 구조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 언제나 남자 배우는 특이한 직업군이고, 여자는 그에 비해 덜 특이한 직업군에 속한다. 이 부분은 분명히 20-40대까지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호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만, 늘 비슷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계인 듯 보인다. 

특히 '더킹'은 3년전 화려하게 끝을 내었던, 도깨비와 비슷한 판타지물이라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끌림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달랐다. 

이유가 무엇일까? 

일단 도깨비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이다. 우리나라 특성상 어렸을 때, 도깨비를 들어보지 못하고 자란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도깨비라는 단어는 각자의 종교를 떠나서 굉장히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올 수 있었다. 

거기에 도깨비가 공유라니 맙소사 말다했지, 그리고 그는 특별한 능력도 쓴다. 부자다. 무엇이 더 필요한가? 심지어 저승사자라는 다소 무서운 이미지의 캐릭터도 등장하지만 그 저승사자가 이동욱이다. 맙소사 이것도 말 다한 게 아닐까? 거기다가 이 저승사자는 귀엽고 잘생겼고, 츤데레며, 한 여자를 바라보는 멋진 남성으로 비추어진다. 오죽하면 '저승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까.

그에 비해 '더킹'은 어떠한가? 시작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평행우주'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조금은 어려운 분야이다. 물론 마블 유니버스의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 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두 편의 장편 영화뿐만 아니라, 10여 년 동안이나 그들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기 때문에 가능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말 그대로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리고 초반에 붉어졌던 부산에 있었던 본궁의 모습이 일본 사원일아 비슷해 보인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은 수정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어찌 되었든 이 작품은 무언가 어렵다. 김은숙 작가의 전략인 초반 4회까지 쉴 새 없이 작품의 매력을 몰아붙여서 시청자들을 붙잡았던 전략이 사라져 보이기도 한다. 전에도 언급하였지만, '더킹'을 6화까지나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의 설정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이건 시청자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보니 드라마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2020/05/20 - [〓 드라마 이야기]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 더 킹 : 영원의 군주(2020) - 아니 재미없다더니??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 더 킹 : 영원의 군주(2020) - 아니 재미 없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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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너무한다. PPL

좀 적당히 해라 진짜,라고 말하고 싶다. 도대체 뭐 어떻게 해야 이렇게나 많은 광고를 집어넣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진짜 뭐지? 현재 12화까지 진행되었는데, 12회짜리 광고를 수십 편 연결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될 만큼 진심으로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효과는 좋았다. 등장한 브랜드들을 기억하게 되니, 하지만 나에게는 절대로 가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가 되었다는 게 흠이긴 하지만 말이다. 치킨 브랜드 특히나 절대고 갈 것 같지 않은 그 커피집부터 시작해서, 화장품을 대놓고 홍보하지를 않나, 기타 등등 이건 뭐 진짜 어느 정도껏 해야 봐줄 만하지 하.. 사실 너무 화가 난다. 잘 만든 작품에다가 왜 스스로 똥물을 끼얹고 있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정말 제발 적당히 어느 정도는 이해해줄 테니 제발 적당히, 납득이 가능한 수준에서 광고를 진행해주셨으면 좋겠다. 제발 진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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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에게 미안하지만.

그리고 이민호라는 배우에게 미안하지만, 남자 주인공의 파워가 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실 그동안 김은숙 작가의 남자 주인공은 자타공인 내놓으라고 할만한 배우들의 집합이었다. 물론 상송자들에서 이민호가 주연을 한 것은 맞다. 하지만, 그때의 주인공은 고등학생의 겉멋 저는 불량 재벌집 도련님의 역할이었고, 현재 맡고 있는 역할은 한 나라의 황제의 역할이다.

사실 초반 몇 화를 보고 나서 이민호의 연기력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크게 들었다. 만약 저 역할을 공유가 했다면 어땠을까? 이병헌이 했으면 어땠을까?(물론 나이차로 힘들겠지만), 송중기가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분노하고 표효해야 하는 그 장면에서도 이민호는 이민호답게 연기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문제인 게, 초반에 이민호의 연기에서 공유의 도깨비가 너무 겹쳐 보였다. 마치 따라 하려고 노력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다. 오히려 걱정했던 김고은은 과거 도깨비에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태을의 캐릭터가 보일 정도로 많은 발전과 노력을 하였던 것에 비해, 이민호는 도깨비의 공유뿐만 아니라 심지어 과거 자신이 연기했던 상속자들에서의 김탄의 모습도 보였다. 맙소사 이건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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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이미지는 결국에는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병헌이 그렇게 안 좋은 소문을 달고 살지만, 결코 그의 연기력에는 사람들이 지적하지 않듯이, 이민호 스스로가 비슷한 역할의 주인공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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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재밌고, SF물의 새로운 시도로 길이 남을 작품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재밌다. 재밌는 것은 맞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신경 쓰며 걸러내야 하는 쓸모없어 보이는 부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을 작품을 까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꼭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김은숙 작가의 팬이다. 그리고 이민호의 팬이기도 하다. 그러니 꼭 마무리를 잘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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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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