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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영화

스텝업 (2006) - 넷플릭스 영화 추천

by έτυμος 2020. 6. 2.
  • 한 걸음더, 힙합처럼 화끈하게! 발레처럼 우아하게!
  • 비보이와 발레리나, 사랑을 춤추다!

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넷플릭스를 굉장히 자주봅니다. 틈 날땜마다 그냥 노트북 한대는 넷플릭스만 보는 용으로 들고다닐 정도 인데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과거의 인기많은 작품들을 꾸준히 들고와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6월 1일에 스텝업(2006)과 함께 오픈한 도깨비(2016)와 같이 전부터 다시 보고 싶었지만, 보지 못하고 있었던 작품들을 재 오픈 해주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맙소사, 스텝업 이라니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아마 제가 실제 사람이 출현한 음악 영화를 좋아하게 해준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좋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보셔서 함께 이 감동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를 방지하기 위하여,

작품 내용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직접 작품을 보시면,

더욱 즐거우실 겁니다 ^^


스텝업(2006)

로멘스/멜로/드라마

앤 플래처- 감독

채팅 테이텀, 제나 드완

발레와 힙합

나는 어울리지 않은 것들을 조화롭게 만드는 것을 능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응? 무슨 얘기냐구요? 조금 전까지는 이 영화를 극찬했으면서 왜 다른 소리냐구요?

서로 다른 장르, 혹은 서로 다른 것들을 혼용하여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려는 시도는 오늘날 끊임없이 일어났고, 현재 진행형 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은 열광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뉴스에서 한 뉴스를 본 기억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머릿 속에 남아 있습니다. 바로 '라이거'관련 뉴스였다. 수사자와 암범과의 교미로 인해 태어난 잡종이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수범과 암사자 사이에 태어난 녀석을 '타이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잡종들로 태어난 녀석들은 생식능력이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종족 번식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어떤가? 그걸 보고 세계최초니, 교배에 성공했다고 난리를 피운다. 아니 왜? 왜? 그 두 종을 섞은 잡종을 만드는게 왜? 도대체 왜? 뉴스에 날 일인것이고 인간이 즐거워 하는 것이지?

태어난 그 녀석들은 자의도 아닌, 인간의 실험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재미있는 실험이라는 것에의해 태어난 이 아이들은 무슨 죄라는 건가? 정상적으로 태어난 것도 아닌, 불구로 태어나느데, 뭐가 그렇게 좋다고 박수를 치고 있냐는 것이다. 

옛날 영국 신사들의 놀이로 인해, 수많은 견종들이 태어난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어진다. 끊임없이 근친교배로 인해, 오늘날 현존하는 견종들은 거의 대부분이 유전적으로 오래 살지 못하거나, 퇴화되거나, 불구로 태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게 인간들의 놀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었다는 것을 생각 할 때, 굉장히 부끄러워해야 할것이다. 

발레와 힙합 각각의 장르로도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다. 하지만 섞기위해 섞는 거라면 그것은 반대 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사랑

이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는 발레와 힙합을 합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 주인공들이 사랑을 했고, 그 사랑의 결과물로 이 영화의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을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다. 

결과만을 보고 '우와 힙합과 발레를 섞으니 멋진데?' 가 아닌, 저기 저 다른 장르의 춤들이 합쳐져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이유와 과정에는 주긴공의 사랑이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린 오해하면 안될 것이다. 

다른 두 어떤 장르의 혼합은 합쳤을 때 가 아닌, 합쳐졌을 때, 아름다운 것임을 우린 기억해야 할것이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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