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2006) - 넷플릭스 영화 명작 추천

• 삶이 힘들다면 이 영화를 보라.
• 내 인생의 가치가 없다고? 그렇다면 이 영화를 보라.

 

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계속 생활할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누군가에게는 이 기간이 시간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쉬어가는 시간일 수도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직장을 잃고, 구하지 못하고, 삶의 상황이 어려워진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실화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제목처럼 우리는 결국 행복을 찾아서 떠나는 인생의 열차를 타고 달리는 중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되는 힐링영화 '행복을 찾아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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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2006)

드라마/미국

열심히 살아도 인생은 쓰다.

주인공인 크리스는 참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가족들을 위해 특히, 자신의 아들이었던 크리스토퍼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열심히 참 열심히 살아온 그의 삶은 언제나 밑바닥이었고, 저 위로 올라갈 길은 도무지 보이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이란 말이 있죠. 크리스의 삶이 그러했습니다. 아내가 떠나고, 집에서 쫓겨나고, 그동안 모은돈도 세금이란 이름으로 뺏기게 되는 한순간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극중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노숙을 하는 장면은 보는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데요, 왜 우리는 이런 장면에 공감할까요? 왜 우리는 저기저 지구 반대편에서 촬영한 이 영화에 이토록 공감하게 되는 것일까요?

네, 우리의 삶도 그러하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여전히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삶을 시작하며, 또한 그 누구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어떻게든 나에게 들어가는 돈을 줄여, 내 가족, 내 새끼에게 좋은것,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은 그 마음. 하지만 그 마음과는 다르게 세상은 녹록치 않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이 영화를 보면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인공인 크리스는 결국 자신이 바랬던 것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와 결국 좋은 회사 가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이 영화가 말하는 '행복'인가? 하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자꾸 이 영화를 보면 볼수록 다른것이 보였고, 결국엔 이러한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을 다해, 살아가는 그 삶 자체가 행복이구나.

크리스는 그의 궁핍함을 해결하기위해 직장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표면적으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중간쯤에 나오는 크리스가 아들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너는 해내지 못할거야 라는 말을 절대도 듣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는 꿈이 있다면 지켜야된다고, 원하는게 있으면 어떻게든 쟁취하란 말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 장면이 크리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말한 그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자신의 아들, 크리스토퍼 였습니다. 그는 그렇게 그의 인생을 자신의 꿈을 위해서, 그 꿈을 지키며, 그 꿈을 쟁취하기 위해 살아갔습니다. 

우리도 누군가가 나의 삶, 꿈을 매도하고 낮춰봅니다. 니가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루저라고, 그냥 대충 살라고,

아니요. 우리도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오늘도 우린 그렇게 살아가고 있노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오늘하루도 충분한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윌 스미스..

몇번이나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윌스미스의 인생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볼때마다 윌스미스의 미세한 감정연기는 역시 배우는 배우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아들역인 크리스토퍼역의 제이든 스미스가 윌스미스의 친 아들이라서 더욱더 가족에 대한 감정을 더 잘 드러냈나 싶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그의 연기는 훌륭하다 못해 완벽하게 보입니다.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촬영한 첫번째 영화였고, 이후에 애프터 어스(2013)이라는 영화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역할로 함께 출현해 연기를 하게 됩니다. 

그의 연기가 인상적인 것은 그가 처음부터 빅스타가 아니었고, 처음부터 성공한 인생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는 더욱 그의 연기에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몇 년 전에 윌스미스가 스카이다이빙을 했던 경험을 인터뷰 하며 말했던 장면이 있습니다. 저는 몇번이고 이 인터뷰를 다시 돌려봤는데요, 보신 분들이 있으실 테지만, 몇번이고 다시보게 되는 이 인터뷰가 우리들 내면에 있는 힘듦과 아픔을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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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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