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맙소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종이의 집>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맙소사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넷플릭스를 평소에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시즌1에서 시즌4까지 몇일만에 다 보게 되었는데요, 도저히 끊을수가 없었고, 끊기도 싫었고,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아까웠던 적은 오랜만이었던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을 보면서 느낀점, 그리고 시즌1에 대한 생각까지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분명히 교육적이거나, 교훈을 주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액션을 표방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사실 아이들이 보기에 매우 좋지 않은 드라마 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종이의 집>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분명합니다. 과연 무엇이 <종이의 집>을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하였을까요?
사실, 은행을 털거나, 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기억나는 영화는 영화는 <다이하드3>와 <이탈리안 잡>이 떠오릅니다. 두 영화 결은 다르지만, 금괴를 터는건 비슷하죠. 그리고 영화<이탈리안잡>은 깔끔하게 범죄를 저질러서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군 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쉽게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금고를 터는 영화와 드라마는 꽤 많습니다. 그런데 왜 이 드라마<종이의 집>이 이렇게 인기가 높을까요? 소개가 주는 신선함이라곤 조폐국에 들어가서 현금을 빼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찍어낸다는 것일 뿐, 신선하다고는 할 수 없는 소재 임에 분명합니다. 그런에도 이러한 전세계적 열풍을 얻었던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정, 사랑, 흥
네, 이 드라마 <종이의 집>은 주인공들이 범죄자 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나라는 스페인 이죠. 스페인 열정의 나라 흥의 나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우리가 접하는 영화들은 미국의 헐리우드에서 만들어내는 사실상 미국만세 영화가 대부분이고 또한 미국의 생활권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동양권은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도 많지만, 오히려 거의 모든 영화와 우리가 접하게 되는 드라마들이 서구권이라, 익숙해져버린것이 현실 입니다.
그런데 드라마<종이의 집>은 스페인 특유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흥이 적절하게 조합되고 버무려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들의 사랑이야기는 당연히 청불이기에 보기 민망한 장면들도 많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스페인스럽다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스페인의 드라마인 <엘리트들>보다는 덜 민망하기때문에 혹시라도 청불드라마<엘리트들>을 보신분들이라면,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또한 드라마 중간중간에 자주 나오는 노래 <벨라 챠오>라는 노래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입에서 흥얼흥얼 거릴 정도로 중독성 있는 노래로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배경음악, 정도로 나오게 되는데, 시즌3, 시즌4까지 보게 되면, 이 노래는 단순 배경음악이 아닌, 이 드라마의 가치관을 관통하는 노래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집니다.
고구마먹은 도쿄, 도대체 이 캐릭터의 목적이 뭐지?(feat. 덴버)
도쿄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굉장히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도쿄라는 여자 캐릭터를 <종이의 집>에서는 애초부터 이러한 소비의 목적으로 캐스팅한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종이의 집>이 시즌4까지 오게 되면서 '도쿄'라는 캐릭터는 이제는 없어져서는 안될 캐릭터로 자리 잡았지만, 그녀의 생각과 행동을 시즌2까지만 본 사람은 이 '도쿄'라는 캐릭터가 도대체 왜 이 드라마에 필요한지 전혀 알 수 없을 지경에 이릅니다.
종이의 집에서 핵심 두뇌로 외부에서 모든 인물들을 통제하고 상황을 지시하는 '교수'가 필요에 의해 사람을 모은것은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각자가 맡은 역할이 있지요. 그래서 교수가 스카웃을 한것이구요. 그런데, 이 '도쿄'라는 캐릭터는 도대체 뭘 할줄 아는 것일까요? 그냥 연기자? 배우? 그런 역할일까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도쿄'라는 캐릭터에 정이 들기전에 이 여성은 아 도대체 왜 이 상황에서 저런 생각과 저런 대사와 저런 행동을 해서 팀에게 피해를 주는거지? 이런건 교수가 생각하지 못한 건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제발 가만히 있어 도쿄!! 제발 멍청한 짓좀 하지마 제발! 이렇게 속으로 외쳤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캐릭터가 한 명 더 있지요 바로 '덴버' 입니다. 그도 역시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 아버지인 '모스코'를 스카웃했더니, '덴버'가 1+1으로 따라온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것이 없습니다.
이 두케릭터가 왜 존재하는 걸까? 그냥 드라마 진행을 위해 사건을 만들어야하고, 멍청한 짓을 통해 이 팀을 위험헤 빠트려야 드라마가 긴박하게 긴급하게 흘러갈 것이기 때문에, 사건사고를 담당하는 캐릭터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캐릭터들로 인해 드라마는 더욱 재미있어졌으니, 이 모든것이 다 제작진과 감독의 큰 그림이었다는 것으로 생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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