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2020년 7월 29일 아래와 같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테슬라는 우리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나
파워트레인, 배터리를 경쟁사들에게 판매할 수 있다.
우린 신재생에너지를 앞당기고 싶을 뿐이지
경쟁사들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
이러한 트윗을 남긴 후 과연 어떤 반응들이 나타났는지 아래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에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외에도 배터리나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판매하고 실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목표 주가를 1060달러에서 1360달러로 올렸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후에 웨이모처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타사들에게 장착하게 해주고 라이선스료를 받겠다는 이야기이니, 레벨5에 도달 여부에 따라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원하는 자동차기업들이 있다면 파워트레인과 배터리까지 판매하겠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롭게 들리게 됩니다.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소프트웨어까지 사서 조립해서 팔면, 사실상 테슬라의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셈이니까 말입니다.
파워트레인이란,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어 차가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모든 부품들의 집합체를 말합니다.
기존 내연기관의 경우, 이 동력을 엔진이 만들었지만, 전기차는 모터에서 만들게 됩니다.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단순하고 부품수도 적습니다.
수출입은행과 삼성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구동, 전달 및 제동장치는 4,180개에서 2,280개로 부품 수가 줄어들고, 전체부품수가 22,000개인 내연기관 차에 비해 전기차는 12,000개에 불과합니다.
전기차의 성능은 이 파워트레인의 정교함과 효율성, 그리고 배터리 성능이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기차는 얼마나 더 정교한 파워트레인과 얼마나 더 오래가는 배터리를 생상해내느냐에 따라 전기차 성능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테슬라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이미 완성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9월 22일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에서 이 전고체 배터리를 발표한다는 것인데요,
한 유명 유투버에 의하면, 이미 테슬라는 그것을 완성시켰지만, 다른 업체들에게 아직 그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함으로 인해, 많은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으로 뛰어들게 만들려는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테슬라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로는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비교적 쉬운 전기차의 시장으로 뛰어들게 되면 그때 테슬라가 새로운 기술을 선보임으로 모든 제조사들보다 우위에 자신들의 자리를 두려고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곧 있을 배터리 데이에서 과연 테슬라는 어떤 내용을 밝히려고 하는 것인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으로 인해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 2차전지 업체들은 뼈아픈 기다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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