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추천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최근들어 아기들이 너무너무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ㅎ 
누군가는 아이들이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면, 장가 갈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시던데, 사실 아기들이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인지는 오래되었...

얼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사랑하는 이를 꼭 닮은 아이를 갖고 싶은생각이 자꾸 자꾸 들게 되는거 보니.. 심상치 않아요 요즘.. ㅎㅎ

각설하고, 넷플릭스에서 굉장히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가 출시되었습니다. 15명의 아이들을 1년간 전문가들이 관찰하고, 부모와 어떤 유대감을 쌓게 되는지, 알아보는 다큐인데요, 저는 넋놓고 그냥 쭈욱 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다큐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추천드립니다.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세상으로서의 처음 한 발.

언제 가장 힘들고 어려웠나요? 사회에 첫 발을 디딜 때? 군대에 입대할 때? 사랑하는 이와 헤어졌을 때? 친구들과 싸웠을 때? 부모님과 다투었을 때? 

위의 내용들이 우리를 힘들게 했고, 하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잘 생각해보면, 이 모든 아픔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기억에 없는 힘듦이라면 우린 어떻게 느끼게 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다큐를 보면서, 아 내가 가장 힘들어 했을 시기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와서 세상으로 나왔을 때, 그 때가 가장 어렵고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과 힘듦은 우리의 기억속에 존재하지도 않죠. 하지만 부모님은 어떨까요? 내가 태어났을 때, 그 때, 부터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계실 부모님은 아마 가장 어렵고 힘들어 했을 나에게 정성과 사랑을 다해 우리의 아픔과 어려움을 도와주셨을 것입니다. 

아마 저도 제 아이가 태어난다면, 그 아이는 기억도 하지 못하겠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기억하지 않아도 좋으니, 이 아이에게 내가 최고의 것을 최선을 다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사실 이 다큐를 보면서, 정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정신없이 보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부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나도 이렇게 따뜻하게, 사랑받으며 지냈겠구나 하며 괜시리 타지의 사는 솔로 청년은 기분이 우울해 지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 다큐, 아기들의 사랑스러움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까지 챙기다니 아주 칭찬드리면서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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