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가 조금 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확산으로 인해 개학 일정을 변경하기로 정했다고 한다. 개학일정을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아,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따라서 2021년 대학수학능력 시험도 연기될 것임을 암시하였다.
그런데 좀 생각해 보아야 하는것이 몇 가지 있는데, 개학을 연기한다고 해서 무엇이 안 좋은 것인가? 일부에서는 9월 개강으로 일정을 조율하는 것도 맞지 않겠냐고 말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정말 힘들 것 같긴 하다. 그러나 지금 온라인 개강을 시작한다면 당장 어려움이 시작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은 그래도 혼자서 컴퓨터를 켜고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경우에는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지켜보고, 도와줄 환경이 없는 경우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또한 당장 저소득층 아이들이 만에 하나 컴퓨터가 없거나,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그건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컴퓨터를 집집마다 줄것인가? 온라인 학습 지원이라며 또 돈을 뿌릴 것인가? 또 다른 차별이 시작될 것임은 자명해 보인다. 그러면 또 아이들끼리 빈부격차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헌법에 보장한 누구나 학습을 받을 기회를 또 다른 누군가는 차별당하며 지내야 하는 것을 진정 모르는 것일까?
차별을 극도로 싫어하는 이번 정부에서 이번 사태만큼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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