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결국에는 교육부에서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9월 학기제를 시행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는 진행되지 않을 모양이다.
뭐 당장 아이들의 학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도 하고, 또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현재 고3들이 받을 피해를 생각한다면 온라인 개강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이란, 수업을하는 선생님들도 방송장비를 갖춰야 하며,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방송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핸드폰으로는 손쉽게 이것을 진행할 수 있겠지만, 글쎄, 그 작은 화면으로 어떻게 수업을 듣고, 집중을 할 수 있을지 가능할까 싶다.
그래서 이에 맞춰서 여러 디지털 전문 업체에서 노트북과 태블릿pc 그리고 웹캠들을 할인을 하며 팔기 시작하였고, 온라인 공유 사이트에서도 이것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그런데, 그에따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학교에 선생님들이야 나와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비들로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고 하지만, 방과 후 선생님들은? 어린이집은? 유치원은? 언제까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내 주위에도 프리랜서로 일하는 계약직 방과 후 교사 선생님들이 계신데, 코로나 장기화 사태로 인해 너무나도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 이 코로나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정부는 어떻게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해쳐나갈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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