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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드라마

마인드 헌터(2017) - 넷플릭스 청불 추천 드라마

by έτυμος 2020. 6. 20.

안녕하세요?! '나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왜 도대체 이제서야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되었나 싶을만큼 너무나도 재미있는 드라마 <마인드 헌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 드라마가 추천으로 뜨길래 이제 시작하거나, 방금 막 공개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보기 시작했는데요, 

와 앉은자리에서 6화까지 정주행 하였습니다. 보면서 느낀건 와 오랜만에 제대로 된 미드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구요, 두번째는 얼른 봐서 리뷰해야지 하면서 몇회가 남았는지 확인했더니, 맙소사. 시즌2도 있는겁니다. 즐거웠습니다ㅎㅎ 이런 잘 만든 영화 혹은 드라마는 계속해서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요암요ㅎ 6화까지 본 제가 느끼게 된 점들을 함께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인드 헌터(2017)

미국드라마(10부작)

FBI 엘리트 연쇄범죄 수사팀 요원이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하여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모습을 그린 스릴러 시리즈


태초마을지우 얼굴이 바뀐것 같기도

 

 

 

 

태초마을

왜 뜬금없이 피카츄와 지우 사진이냐구요? 왜 소제목 이름이 '태초마을'이냐구요?

여러분은 <포캣몬스터>를 아실지 모르겠다. 저는 포캣몬스터 1세대를 즐겨본 아재로서, 태초마을에서 지우가 피카츄를 받았을 때를 아직도 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피카츄가 지우에게 안겨서 행복해 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너무 아재스럽나) 아무튼 나는 그 장면과 그 기억을 좋게 갖고 있다. 

단순히 그 장면에 나오는 피카츄가 너무 귀여워서가 아니고, 지우가 너무 멋져서도 아닌, 그냥 포캣몬 세계관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특히나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 혹은 게임을 시작할때에도 '시작'은 언제 우리를 흥분케하고 추억하게 만들게 되는 것 같다.

매트릭스 빨간약 줄까 파란약 줄까

영화<매트릭스>시리즈도 사실 네오가 모피어스가 내민 빨간약과 파란약 중에서 빨간약을 집어 먹은 그 순간, 영화는 비로소 시작이 되기 때문에 그 장면을 우린 더욱 기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시리즈물이나, 게임의 시작은 특별했기에 더욱 중요한 장면, 혹은 중요한 어떠한 의미를 집어 넣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장치가 드라마 혹은 시리즈 영화에서도 이렇게 중요할 것인데,

이 드라마는 한 장르의 시작을 그려내고 있다. 어떠한 장르의 드라마 혹은 영화가 아니라, 어떠한 장르의 시작을 다루고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에서, 그 안에서 지칭되어지는 단어 예를들면 '연쇄살x범', '사x코x스' 과도 같은 굉장히 듣기도 쓰기도 거북한 단어들의 시작, 기원을 다루었기 때문에 저는 보는 내내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또한 오늘날 너무나도 당연하게 연구되어지는 '범죄심리'라는 학문이 자연스럽게 생긴것이 아닌, 당시에는 얼마나 많은 고정관념이란 이름 앞에서 빈번하게 막히게 되는지 보는 것 또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런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겠느냐, 그냥 그들은 우리들로부터 격리되어져야하고, 사회의 악 이라고 불리우며 그들을 파악하지 않으려고 한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도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마인드헌터

미쳐돌아가는 세상

6화까지 보면서,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반복되어지는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주인공인, '포드'와 '빌'이 전국의 경찰서를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해주고 나서 그 지역의 경찰들이 주인공들에게 다가와 '이상한 사건이 있으니 도와주시오'라며 다가오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건들은 하나같이 엽기적이고,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된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경찰들은 주인공들에게 말하며, 어떻게 사람이 이런짓을 하느냐고, 이렇게 착한 사람이 이렇게 당하게 되느냐고, 우리 마을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며 애써 이 사건을 자기의 주위와 연관짓지 않으려고 함과 동시에 사람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며 화를내며 결국에는 울먹이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당시에는 이러한 사건이나 사고,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도저히 감당 할 수 없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저런 일들이야, 사건들이야, 일어날 수 있는 사건으로 여겨지며, 작은 헤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때, 저러한 사건들이 수면위로 드러날 때, 그것을 처음으로 본 사람들의 감정들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인드헌터

드라마의 표현법

드라마를 보면, 참으로 표현하기도 어려운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시체와 방법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가끔씩 굉장히 뜬금 없이 즐거운 듯한 느낌이나 혹은 밝은 느낌의 배경음악이 나오는데, 극중에서 계속해서 심각하고, 잔혹한 이야기를 보아야 하는 시청자들에게 잠시나마 숨 고를 틈을 주는 제작진의 배려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주인공 여자친구의 잠자리 장면이 약간 뜬금포 처럼 초반에 나타나는데, 이것도 약간 수위가 조금 쎈데? 라고 느끼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주인공이 무언가 깨달음을 얻기 위한 떡밥인것을 알게 되었을 때, 

와 이 드라마 정말 잘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심리 수사와, 약간의 스릴을 좋아하시고, 탐정물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권 강추 드리는 드라마 <마인드 헌터>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인드헌터
마인드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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